-
목차
서울시가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창업 후 경영 안정화, 그리고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패키지 지원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단순한 경영 지원을 넘어 폐업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체계적인 정리 절차를 돕고, 나아가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경제 불황과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폐업률 또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폐업 이후에도 같은 업종으로 다시 창업을 반복하는 ‘회전문 창업’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졌지요. 이에 서울시는 단순한 재창업 지원이 아니라, 업종 전환과 재취업 및 전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성공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5년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이 사업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성장기, 그리고 재도전이 필요한 시점까지 각 단계별로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매년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실제 사업 운영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산하 자영업 지원센터가 맡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총 4개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8개의 개별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필요에 맞춘 실효성 높은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세부적으로 지원 분야를 살펴보면,
첫 번째로 ‘창업’ 단계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여 초기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경영 안정화’ 분야에서는 자영업자들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자영업 클리닉 및 중장년층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세 번째로 ‘위기 극복’ 지원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위기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도전’ 지원은 불가피한 폐업을 맞이한 소상공인들에게 폐업 지원뿐만 아니라, 전직 및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종합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단순한 창업과 폐업의 반복을 넘어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상반기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2월 24일부터 서울시 자영업 지원 센터 누리집에서 모집 분야를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모집 분야별 신청 마감 기한이 상이하므로, 관심 있는 소상공인은 사전에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기한 내에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025년 상반기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구분 사업명 사업공고 창업기 창업 컨설팅 상시 현장 멘토링 2025. 2. 24. 10:00 ~ ※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소상공인 교육 상시(온라인 상시 수강 가능, 오프라인 별도 공고) 성장기 자영업 클리닉 상시 위기 소상공인 조기발굴 및 선제지원 2025. 2. 24. 10:00 ~ 3.10. 17:00 ※ 상반기 모집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2025. 2. 24. 10:00 ~ 3.10. 17:00 재도전기 새 길 여는 폐업 지원 2025. 2. 24. 10:00 ~ ※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다시서기 프로젝트 3월 중순 예정 1. 창업 지원: 성공적인 사업 시작을 위한 체계적 지원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우선, 소상공인이 사업을 보다 탄탄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업종별·유형별로 특화된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2024년에는 1만 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창업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육 과정에서는 사업 운영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적용 가능한 경영 전략까지 다룬다. 특히, 성공한 선배 창업자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현장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은 실제 운영 환경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창업 후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업종별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된다. 창업 3년 이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5,000건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이는 전년 대비 1,000건 증가한 규모다. 컨설팅을 통해 사업 모델 분석, 재무 관리, 마케팅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2. 경영 안정화 지원: 자영업자 맞춤형 솔루션 제공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지속적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된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끝장컨설팅’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지원 분야를 기존 20개에서 37개로 확대했다. 이 컨설팅은 상품·서비스 개선, 마케팅 및 홍보 전략 수립 등을 포함하여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에 다른 지원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여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장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실습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시설 설비 지원을 포함한 비용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교육 과정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 기법,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및 운영 방법 등 실질적인 영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포함된다. 올해부터는 실습 교육 장소를 신용보증재단 본점뿐만 아니라 지역별 지점에서도 운영하여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위기 극복 지원: 조기발굴 및 선제적 대응
소상공인이 경영 위기를 사전에 감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특히, 신용보증재단의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위기 알람모형’이 도입되어 매출 감소, 대출 급증 등의 신호를 포착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이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기존 1,30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방식은 업체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경영진단을 통해 ‘유지기업’과 ‘한계기업’으로 구분하여 각각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한다. 유지기업의 경우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한계기업에는 폐업 절차 안내 및 업종 전환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폐업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최대 300만 원)도 지원되며, 올해부터는 배리어프리 인증 키오스크 및 테이블오더 구매 비용까지 지원 항목에 포함했다.
아울러, 내수 경기 회복 지연 등의 외부 환경을 고려하여 ‘경영위기 알람모형’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매출 감소나 재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공개모집’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보다 폭넓은 대상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4. 재도전 지원: 실패를 딛고 다시 시작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 실패를 경험한 소상공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된다. ‘새 길 여는 폐업지원’과 ‘다시 서기 프로젝트’는 회전문 창업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지원 인원을 전년 3,500명에서 4,600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폐업을 결정한 소상공인에게는 폐업 비용 지원과 컨설팅이 제공된다. 폐업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절차 지원부터 세금 신고, 점포 원상 복구비, 물품 보관비, 재판매를 위한 수리·세척비까지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폐업 후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업종 전환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취업을 원하는 경우에는 취업 교육과 직업훈련을 통해 일자리 매칭까지 지원한다.
특히,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여 자기 탐색, 직무 찾기, 재취업 및 재창업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서울일자리센터 및 서울시 기술교육원과 연계하여 추가적인 취업 상담과 구직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사후 관리도 강화하여 컨설팅 및 교육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재창업 및 취업 여부를 점검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 프로그램은 창업부터 경영 안정, 위기 극복, 재도전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사업실패를 거울삼아 재기를 꿈꾸는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돕는 현장특화 프로그램 ‘다시서기 프로젝트’도 지원규모를 지난해 500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1대 1 재도전 특화컨설팅을 통해 문제를 발굴하고 사업계획 수립지원 및 교육을 통해 기반을 다지게 된다. 사업 재도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임대료 등 사업 초기자금도 최대 20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할 계획이다.위기 폐업 소상공인 지원 체계 ※ 2025년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개요사업명 주요내용 지원규모 소상공인
교육(온라인) 소상공인아카데미 운영
⟹ 창업-성장-재도전 실무중심 교육과정 제공
(오프라인) 재단 자체 및 유관기관 공동 개최 교육
※온·오프라인 9,000명 / 폐업 소상공인 마인드셋 교육 1,000명10,000명 현장멘토링 성공한 선배 기업인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체험 및 실습 160명 창업컨설팅 (대상)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3년 이내 소상공인
(창업 전) 상권·입지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등 상담
(창업 후) 손익분석, 매출활성화 전략, 창업자금 및 보증지원 안내 등5,000건 자영업클리닉 (컨설팅) 경영개선 전문가(업종닥터)가 사업장 방문해 1:1 컨설팅
(분야) 상품관리, 마케팅, 고객관리, 세무, 노무 등 37개 분야1,000개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지원(대상) 만 40세 이상 만 65세 미만 소상공인
(교육) 온라인 마케팅·비즈니스 등 이론·실습 교육
(컨설팅) 홍보용 콘텐츠 제작, 온라인 판매 기반 구축 등 실행과제 처방 및 점검
(실비지원) 실행과제 이행비용 3백만 원 이내, 우수기업 1백만 원 지원250명 위기 소상공인
조기발굴
및 선제지원(컨설팅) 경영진단→유지기업 : 취약 분야 경영개선 컨설팅, 한계기업 : 폐업절차 안내 등 사업정리 컨설팅
(실비지원) 상품홍보, 시설개선 등 경영개선 이행비용 3백만 원 이내
(모집방법) 사전발굴 : 1,300명, 공모 : 1,700명3,000개 새 길 여는
폐업지원(대상) 폐업 예정 소상공인(폐업자 집중)
(교육) 재취업, 재도전을 위한 마인드셋 교육
(컨설팅) 폐업절차, 신고사항, 집기·시설 처분 등 / 취업 지원
(실비지원) 원상복구비, 임차료, 물품보관비 등 폐업비용 3백만 원 이내4,000개 다시서기
프로젝트(대상) 사업실패를 경험한 소상공인
(교육) 재창업, 재도전 기본교육(온라인), 특화교육(현장)
(컨설팅) 업종전환, 사업계획 수립, 마케팅·상품·서비스 개선 등
(실비지원) 임대료, 제품개발 등 재도전 초기자금 2백만 원 이내
(금융지원) 사업자금 대출 지원600개 합 계 24,010
◈ 누리집 :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
◈ 문 의 : 1577-6119'사회복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복지] 외로움 없는 서울! 고립, 은둔 대응 지원 (0) 2025.03.13 2025년 공무원7~9급 1,866명 채용 확정, 뭐가 달라지나? (0) 2025.03.13 [서울복지] 서울 예술영재교육 확대 (0) 2025.03.12 [서울복지] 디딤돌 일자리 "서울 매력 일자리" 사업 (0) 2025.03.12 [여성복지]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0) 2025.03.11